부동산 총회 전용 전자적 의결 서비스 ‘총회원스탑’을 서비스하는 프롭테크 기업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KB금융그룹에서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 ‘KB스타터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 산하 핀테크 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에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레디포스트는 부동산 총회에 ‘총회 원스탑’을 제공,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부동산 소유주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KB스타터스’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레디포스트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또 5월 말 KB금융이 개최하는 피치데이 행사에 참여해 1:1 현장 미팅과 IR 발표를 할 기회도 얻는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KB스타터스 선정을 기점으로 도시정비, 집합건물 총회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디포스트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증특례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집합건물뿐 아니라 재건축·재개발 같은 정비사업 총회에도 전자적 의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