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포스트㈜가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도시혁신대상 공모전에서 생활 복지 분야 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도시·건설 분야에서 우수한 혁신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한 사례, 도시재생·정비 사업으로 우수 성과를 달성한 사례 등을 발굴하는 행사다. 레디포스트는 주거정비 사업의 온라인 총회 서비스 ‘총회 원스탑’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총회원스탑’은 정비 사업의 최상위 의상결정기구인 총회에 사용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총회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자투표, 전자서명, 전자등기, 독려 서비스 및 실물우편물 제작 등이다.
업체 관계자는 “특히 총회원스탑은 공인전자문서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정비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서면결의서 위변조 및 조작 논란에 대응할 수 있는 전자 의결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 주거정비사업에서 전자의결을 하나의 일반적인 의결 방식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실증 특례안을 국토교통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새로운 도시 공간 재창조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도시혁신 관련 공공기관 및 기업체 부스 전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 경기도, 용인특례시, 문화일보,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10곳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국토연구원 등 20곳이 후원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